언제나 어디를 가든, 내 가슴을 자극하는 어떤 브랜드를
발견하면 나는 그 브랜드에 대해 공부(분석)을 해보는 습관이 있다.
학창시절 광고홍보학을 전공했기에, 처음보는 브랜드를 발견하면,
이 브랜드의 심벌과 네이밍은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시작으로,,,
그 브랜드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그들이 판매하는 제품은 어떤 강점과 약점이 있는지
나는 왜 이 브랜드에 매료되었는지 등등...
솔직히 이것저것 다 추리해보고 나혼자 판단해본다..
재미도 있고,,, 시장을 읽는 공부도 되며,..
결국 습관이다... ㅜㅜ
메뉴팩트... 이 브랜드는 뭐지?
우선 네이밍은 MANUFACTURE 와 FACT 의 합성어인듯한데...
처음에는 브랜드가 동그랗게 말려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보통은 좌심벌/우브랜드명인데... 무슨 의도로...? 시계처럼 돌아가는...
정직함을 만든다 이런의도인가보다 ㅋㅋ
그리고 가운데 네모 2개는 무한함을 의미하는 카이디자인을
가구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사각형으로 적용해서 넣은듯...
흠.. 아는척... 나름 잠시 고뇌해봤음. 적고 보니 맞을듯하당.
우선 부스를 들어가본다.
인테리어와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브랜드인듯하다.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천연대리석에 스틸을 활용하여 컬러디자인도 좋고, 골드골드, 블링블링하네...
보통은 감성적이라하면 정말 내추럴하고 편안함을 지향한다면,
매뉴팩트는 유니크하면서, 마치 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느낌으로 내 마음속에 다가온다.
그렇다고, 치렁치렁도 아니다. 딱 적당하다.
그래... 기본을 지켰다 로 표현하면 맞으려나?
우선 의자는 안락한 느낌을 주는 벨벳원단과 차분한 컬러.
(원단... 싸구려가 아니다... 헐.. 느낌이 너무 좋아..)
솔직히... 앉아보지는 않았다.. 내심 소심해서... 포인트로 들어가는 유니크한 핑크컬러.
거기에 나 고급이에요 라고 말하는듯한 골드의 조화! ㅎㅎ
골드는 무조건 좋아.. 난 솔직히 여자가 아니고 남자라,,,
이런거에 혹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혹..했다... 쩝.
벽에 걸린 저 접시들은 포르나세티.. (포르나세티는 이탈리아 장식미술가임)
파는건 아닌거 같고.. 부스를 꾸미기 위해 디스플레이 한듯하당.
이 쇼파에 앉아보고 싶었지만... 상담(?) 을 나누는 중이시라.. 조용히 패스..
이런저런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마치 카페인테리어로 제격인듯...
아... 이 쿠션도 너무 이쁘네... 포르나세티가 선물포장되어 있음. ㅋㅋ
마블테이블(대리석테이블)이며, 대리석식탁, 인테리어소품 등 다양하게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건 대리석(마블)식탁.
혼자 살다보니 맨날 앉아서 먹는 나의 식탁은 자르고 붙히고 다용도로 쓰이는 탁자라...
저런 고급스런 식탁에서 맨밥에 김치만 먹어도 기분이 날아갈지도.. ㅜㅠ
집에 돌아온 뒤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리암킴이라는 가구디자이너분께서 만든 감성퍼니처브랜드라 나온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대리석은 이태리,터키,브라질 천연이라고 나오넹.
저 나라의 대리석이 얼마나 고급인지는 나도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지만,
가구디자이너가 고급이라고 하면,,, 최고급일듯. 돈꽃이라는 프로그램에 PPL 도 진행한듯...
내 블로그 점수(노출)도 올리고 브랜드 홍보도 해줄겸. 홈페이지에서 본 영상하나 업로드는 센스!
동영상 https://vimeo.com/232426885
어릴때부터 나도 가구디자인, 제품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소품디자인을 하기에...
만약 시간이 된다면, 광주쪽으로 놀러가면 매뉴팩트 쇼룸같은게 있다면 들려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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